도서관 장순희
코로나19와 함께 무너진 일상을 도서관과 함께 일으켜 볼까?
도서관 도서 대출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전 같은 기간 대비 50%이상 대출량이 크게 감소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학생이 도서관과 교감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감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다독왕 행사 기간은 길게, 상금은 좀 더 많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천하되 도서관과의 거리두기는 좁혀졌으면 했다.
행사는 5월21일 종료되었고 이번 다독왕 행사기간 유독 태권도외교과 학생의 도서대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음을 볼 수 있었다. 그 이유를 태권도외교과 권혁중 교수님께 들어본다.
교수님께서는 “책을 빌리는 반복적인 습관으로 도서관과 우선 친해지기를 권한다” “스스로도 모르게 만들어지는 좋은 습관의 싹이 틔워진다면 대학생활 반은 성공한 것이다” 라는 평소의 가르침을 전한 결과라고 했다. 좋은 습관 실천하기가 계속 이어져 시작은 작지만 큰 성과를 얻기를 응원하다.
대부분의 학생이 재택 환경에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임으로 수업 지원을 위한 ‘학술지원 프로그램 우수이용자 선발’을 계획했다. 도서관은 재택수업 중인 학생에게 학술 DB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관련 자료의 활용을 통해 수업 및 과제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행사 참여기간은 2021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로 행사 기간 내 학술프로그램(KISS/CINAHL) 이용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한 학생 순으로 우수이용자 총 31명이 선정된다. 상금은 1등 10만원, 2등 5만원, 3등 3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도서관에서는 우리대학학생의 학업 활동 지원을 위한 행사이니만큼 관련 자료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며, 도서관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21년 4월 KISS 접속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하였으며 다운로드 수 또한 그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는 도서관이 재택수업 학생과 지속적인 컨택트를 시도하고 있는 노력의 결과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