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바우처 제도란 무엇인가?

평생교육과 유창완

소외계층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평생교육 바우처 제도가 2018년 처음 시행이후 사용기관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바우처란 쉽게 말해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등의 서비스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정부발행의 상품권 제도라고 볼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연금 수급자이며 국가장학금 수해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를 이용하여 학습비용을 결제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이 끝난 후의 잔액은 모두 환수된다.

바우처 사용 기관은 대학부설평생교육원, 직업전문학교등 다양하게 존재하며 정부에서는 철저하게 부정 사용 행위를 감시하여 투명한 제도가 운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 부설평생교육원에서도 지역 소외계층에게 좀 더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하여 2020년 봄학기부터 바우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