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고숙련
일학습병행 기계요소설계 국가자격 합격률 우뚝!

산학협력단 김병춘 계장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계약학과인 기계과 2학년 학습근로자들이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국가자격증 시험에 16명이 응시하여 13명이 합격해 81.2% 합격률을 달성했다. 지난 해 동일 수준의 외부평가 전국 평균 합격률이 47.4%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합격률이며, 이로써 대학은 고숙련 일학습병행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일학습병행 기계요소설계 자격분야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P-TECH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공동훈련센터에서 학습근로자의 외부평가 합격률 증대를 위해 학습기업 기업현장교사 중심으로 과목별 외부평가 대비 요약 자료집을 자체 제작하여 계약학과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기업에 배포함으로서 학습근로자들에게 현장과 학교에서 지속적인 외부평가 대비 학습 부문 지원의 관심과 노력의 결과이다.

기계과 합격자인 ㈜부스타 학습근로자 A군은, “고숙련 일학습병행에 취지에 맞게 고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오랜 근무로 현장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었고, 전문학사 졸업장과 기계요소설계_L3 국가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일석 삼조의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졸업 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어서 좋다.” 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고교단계 일합습병행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연계해 기업의 고숙련 인력을 양성하고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새로운 일학습병행 제도 중 하나이다.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습근로자는 평일 기업현장에서 근무하고 토요일에는 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교육 방식으로 기업과 대학을 오가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현장의 실무능력을 익히고 학위(전문학사)까지 취득하게 된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14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래 학습근로자가 현장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하였다. 또한 2019년 충북 최초로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2월 2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022년 2월에는 26명의 졸업생을 배출 예정이다.